우미건설, 남양주 퇴계원 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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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금액 960억원
공동주택 405가구 조성
공동주택 405가구 조성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우미린 더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04355.1.jpg)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사업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109의 8번지 일대 구역면적 1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한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 원 규모다.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최종입찰에서는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쟁을 벌였다. 두산건설은 낮은 공사비와 사업 추진비 등의 혜택을 제시했으나 우미건설이 높은 신용 등급 및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사비와 브랜드 '린'만의 특화설계를 제안하며 토지등소유자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우미건설은 '우미린 더원'을 제안하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외벽에는 샤이닝월을 설치해 멀리서도 브랜드 '린' 만의 아이덴티티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