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쿠키 먹는 최현욱·정다빈 어떻길래…'하이쿠키' 이목 집중

욕망을 보여주는 쿠키를 둘러싼 엘리트들의 대립과 우정이 시작된다.

17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가 학교에서의 일상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정한고등학교 호수(최현욱 분), 민영(정다빈 분), 진우(서범준 분), 희진(채서은 분)의 우정인지 대립인지 모를 미묘한 관계를 담았다. 먼저, 불안한 표정을 한 희진과 그 손을 붙잡은 민영의 단호한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무표정한 얼굴로 가운데 서 있는 호수를 압박하는 듯한 민영과 진우의 모습은 이들이 단순한 친구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고개를 숙인 호수를 차가운 눈빛으로 응시하는 진우의 모습에서 둘 사이 갈등을 읽을 수 있다. 이어 급식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희진과 호수의 모습도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하이쿠키'에서 최현욱, 정다빈, 서범준, 채서은 등 MZ세대 배우들이 뭉쳤다. 다양한 작품에서 청춘을 연기한 최현욱은 가난하지만 성적만큼은 최상위권인 소년가장 호수 역을 맡았고 아역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필모를 쌓은 정다빈이 쿠키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소녀 민영을 연기했다.

여기에 서범준, 채서은이 합류해 최상위권 학생들만 모이는 S반 학생 진우와 희진 역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 엘리트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배우들이 정한고등학교에서 쿠키를 중심으로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욕망을 이뤄주는 쿠키로 인해 우정과 대립이 뒤섞이는 친구 관계를 담은 우정 스틸을 공개한 '하이쿠키'는 오는 23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