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다중인격 태자로 변신…사극 '환상연가' 내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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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KBS 새 드라마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KBS 2TV는 박지훈과 홍예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내년 1월 중 처음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박지훈은 두 가지 인격을 지닌 태자 '사조 현'과 '악희'를 연기한다.
사조 현은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지성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겪은 상처에 힘들어한다.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흘러넘쳐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녔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홍예지는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 연월 역을 맡았다.
가문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자객이 돼 궁궐 담을 넘지만, 누군가 쳐 놓은 덫에 걸려 쓰러진다.
다음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뜨고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의 후궁 은효비로 책봉돼있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2020)의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2021)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연합뉴스
KBS 2TV는 박지훈과 홍예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내년 1월 중 처음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박지훈은 두 가지 인격을 지닌 태자 '사조 현'과 '악희'를 연기한다.
사조 현은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지성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겪은 상처에 힘들어한다.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흘러넘쳐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녔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홍예지는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 연월 역을 맡았다.
가문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자객이 돼 궁궐 담을 넘지만, 누군가 쳐 놓은 덫에 걸려 쓰러진다.
다음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뜨고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의 후궁 은효비로 책봉돼있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2020)의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2021)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