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동자 기본급 30% 인상·울산대 의대 지역 환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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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민단체, 주민투표 분야별 1위 요구안 발표
울산 동구 지역 제정당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3회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노동자 기본급을 30% 높이고 울산대학교 의대를 지역에 완전히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동구살리기 주민투표'에 주민 1만8천7명이 참여했다"며 "투표 결과 하청노동자 기본급 30% 인상, 울산대학교 의대 동구로 완전 환원이 분야별 1위 요구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하청노동자 기본급 인상'이라는 투표 결과에서는 인구 유입을 통한 동구 생존의 절박함을, '울산대 의대 환원'이라는 투표 결과에서는 부족한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요구안은 지방정부 몫이기도 하지만 대기업이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내년 초 지역 조선기업 본사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동구살리기 주민투표'에 주민 1만8천7명이 참여했다"며 "투표 결과 하청노동자 기본급 30% 인상, 울산대학교 의대 동구로 완전 환원이 분야별 1위 요구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하청노동자 기본급 인상'이라는 투표 결과에서는 인구 유입을 통한 동구 생존의 절박함을, '울산대 의대 환원'이라는 투표 결과에서는 부족한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요구안은 지방정부 몫이기도 하지만 대기업이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내년 초 지역 조선기업 본사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