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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다사니 대변인은 "이들을 위한 대피시설은 부족하며 식량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며 "물과 위생용품, 의약품 및 기타 필수품에 접근할 기회가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내 상점의 식량 재고는 4∼5일을 버틸 정도 외에는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자지구로 구호 물품이 안전하게 진입하도록 할 것을 촉구한 발언으로 보인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전역 내 모든 병원의 연료 비축량은 앞으로 24시간 동안만 남아 있을 것"이라며 의료 시설에 연료 공급이 시급한 점을 호소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