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 의정부 3300가구…인천 계양, 경기 평택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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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만8336가구 공급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에선 다음달까지 2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분양 열기가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 의정부에선 대형 건설사 4곳이 총 3300여 가구를 선보인다. 치솟는 분양가로 가성비 좋은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도 주요 관심 대상이다.
대우건설이 금오동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총 656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493가구(아파트 413가구, 오피스텔 80실)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금오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832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원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다음달 시장에 나온다.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 84~119㎡ 오피스텔 945실 등 1796가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다. 이번에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 851가구만 분양에 나선다. 단지 바로 앞에 시화호와 서해가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수도권 남부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7-2블록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총 662가구 규모다. 현대건설도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분양할 계획을 잡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총 585가구 규모다.
쌍용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40가구(전용 84·113㎡) 규모의 대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의정부, 대형 건설사 총출동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가을(10~11월) 수도권에선 총 2만833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3410가구, 경기 2만65가구, 인천 486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경기 지역에선 이달 1만5498가구에 이어 다음달에도 4567가구의 신규 물량이 대기 중이다. 이달 공급량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의정부에선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4개 대형 건설사가 총 3302가구를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401가구(전용면적 84~165㎡)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은 GTX-C 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이다.대우건설이 금오동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총 656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493가구(아파트 413가구, 오피스텔 80실)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금오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832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수원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다음달 시장에 나온다.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가성비 좋은 중소형 아파트 ‘눈길’
분양가 상승 여파로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타입이 많은 단지도 관심을 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137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중소형인 전용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 84~119㎡ 오피스텔 945실 등 1796가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다. 이번에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 851가구만 분양에 나선다. 단지 바로 앞에 시화호와 서해가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수도권 남부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7-2블록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총 662가구 규모다. 현대건설도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분양할 계획을 잡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총 585가구 규모다.
쌍용건설은 다음달 평택시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340가구(전용 84·113㎡) 규모의 대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