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서 열려…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K-컬처 근간 지역문화 매력 알린다…지역문화박람회 동해서 개최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가 20∼22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해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케이 컬처(K-Cutlrue) 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려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는 야외 축제형 박람회로 전시, 공연, 경연대회, 체험행사, 학술 콘퍼런스 등 유·무형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0일 전국 단위의 고유한 지역문화 공연과 남사당 컬처 쇼 위드 스트리트댄스, 드론라이팅쇼, 아트 오션 불꽃 쇼 등의 순으로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팔도사투리 개그콘서트, 대한민국 농악명인전, K-컬처 과거와 현재, 묵호등대 음악회 등이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줄타기와 폐막 축하 대동놀이를 선보이게 된다.

또 행사 기간 지역학 학술 콘퍼런스, 요가랑 놀자, 동해비치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상설 전시관을 운영해 숨겨진 지역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18일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발견하고 매력 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