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 비중 얼마가 적당?"...블랙록 CEO "80~100%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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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래리 핑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 변동성을 용인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서 최소 80%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포트폴리오로 꼽히는 '주식 60% 채권 40%' 전략도 이제는 옛말이 돼버렸다"면서 "과거보다 주식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더 늘려도 괜찮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동성에 대한 내성이 높은 장기 투자자의 경우 주식 투자 비중을 90% 혹은 100%까지 늘려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투자를 할때는 최소 10년, 20년 정도의 전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경제의 일부가 되는 것과 다름없다며 "10년, 20년 후에는 인류가 지금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리 핑크 CEO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있다며 국채 투자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채권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87%까지 치솟으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래리 핑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 변동성을 용인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서 최소 80%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뀌는 과정에서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포트폴리오로 꼽히는 '주식 60% 채권 40%' 전략도 이제는 옛말이 돼버렸다"면서 "과거보다 주식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더 늘려도 괜찮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동성에 대한 내성이 높은 장기 투자자의 경우 주식 투자 비중을 90% 혹은 100%까지 늘려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투자를 할때는 최소 10년, 20년 정도의 전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경제의 일부가 되는 것과 다름없다며 "10년, 20년 후에는 인류가 지금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리 핑크 CEO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있다며 국채 투자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채권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87%까지 치솟으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