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AI 군사시스템' 운용…국내 기업 카이투스 무인 안티 드론 시스템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운용 중인 AI(인공지능) 군사 시스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적의 공격을 위한 전략 수립 과정에서 드론을 비롯해 CCTV, 위성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공습 대상의 선택이나 전략 수립을 위해 AI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기술 고도화로 인해 AI 군사전은 일찍부터 예견되어 왔다. 실제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AI 기술은 방위 산업의 인력과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연간 6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AI 활용 무기체계 중에서도 특히 정교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 무인으로 운용되는 드론은 AI 분석을 통해 타격 개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밀한 정찰이나 타격이 가능해 ‘전장의 무인화’를 주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적의 드론 공격을 예측하고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 드론 시스템(Anti-Drone System, AD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주요 방위산업기업들을 중심으로 AI 보안시스템과 방어 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국내 정식 리셀러인 AI(인공지능) 기반 안티 드론(Anti-Drone)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를 필두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투스는 미국의 빅데이터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만든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Library’를 사용, 무인기 레이더 기술의 핵심인 ‘조류 식별 정확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보된 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판독 시스템을 통해 안티 드론의 End-to-End 솔루션 및 24시간 완전 자동화 수행이 가능해 안전한 방식으로 적 드론을 포획할 수 있고, 탐지와 판독, 포획 등의 임무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써 고정형 설치 또는 이동형 전략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구역 보호에서부터 비행장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카이투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유일 치안산업박람회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에 참가해 자사가 보유한 안티 드론 솔루션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경찰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회의(IPS)를 비롯해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 해외 국·과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 등도 병행될 예정으로, 카이투스가 보유한 기술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이투스의 협력사 아이엠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무기체계 중에서도 드론은 파급력이나 활용도 면에서 존재감이 남다르다. 때문에 최고의 공격수단이자 최고로 경계해야할 요소로도 평가 받고 있다”라며 “적의 드론 공격을 조기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 드론 시스템의 필요성이 연일 강조되고 있은 가운데, 카이투스는 이번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고도화된 안티 드론 솔루션을 소개하며,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 9월 카이투스와 안티 드론 사업 관련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안티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한 포괄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기술 고도화로 인해 AI 군사전은 일찍부터 예견되어 왔다. 실제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AI 기술은 방위 산업의 인력과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연간 6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AI 활용 무기체계 중에서도 특히 정교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 무인으로 운용되는 드론은 AI 분석을 통해 타격 개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밀한 정찰이나 타격이 가능해 ‘전장의 무인화’를 주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적의 드론 공격을 예측하고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 드론 시스템(Anti-Drone System, AD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주요 방위산업기업들을 중심으로 AI 보안시스템과 방어 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및 식별, 무력화하는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이하 포르템)의 국내 정식 리셀러인 AI(인공지능) 기반 안티 드론(Anti-Drone)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를 필두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카이투스는 미국의 빅데이터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만든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AI를 기반으로,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Library’를 사용, 무인기 레이더 기술의 핵심인 ‘조류 식별 정확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보된 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판독 시스템을 통해 안티 드론의 End-to-End 솔루션 및 24시간 완전 자동화 수행이 가능해 안전한 방식으로 적 드론을 포획할 수 있고, 탐지와 판독, 포획 등의 임무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써 고정형 설치 또는 이동형 전략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구역 보호에서부터 비행장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카이투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유일 치안산업박람회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에 참가해 자사가 보유한 안티 드론 솔루션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경찰 총수들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회의(IPS)를 비롯해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 해외 국·과장급 경찰대표단을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 등도 병행될 예정으로, 카이투스가 보유한 기술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이투스의 협력사 아이엠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무기체계 중에서도 드론은 파급력이나 활용도 면에서 존재감이 남다르다. 때문에 최고의 공격수단이자 최고로 경계해야할 요소로도 평가 받고 있다”라며 “적의 드론 공격을 조기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안티 드론 시스템의 필요성이 연일 강조되고 있은 가운데, 카이투스는 이번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고도화된 안티 드론 솔루션을 소개하며,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지난 9월 카이투스와 안티 드론 사업 관련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안티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한 포괄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