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조달 어려웠던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융자 확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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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추가 공모…사업장 재원 확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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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금융자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그러나 낮은 규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업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작년까지 융자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기수요 적체가 지속됐다. 현재는 이차보전제도 도입, 9·26 공급대책을 통한 예산 증액 등으로 대기수요를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에 더해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지역 등 적재적소*에 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후·저층주거지의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및 기금 운용의 공익성 제고에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