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인천 관광 연계…통신사, NFT 묘수 내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U+, 인천시·롯데홈쇼핑 등과 협업
"NFT 소유하면 인천 시티투어 응모 가능"
3개 기관 간 NFT 우선 회득권 상호 제공
"NFT 소유하면 인천 시티투어 응모 가능"
3개 기관 간 NFT 우선 회득권 상호 제공
LG유플러스가 인천시, 롯데홈쇼핑과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NFT를 활용해 환경 보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이들 3개 기관이 각각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상호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첫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무너·무너크루 NFT 소유자(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연계해 1만5900원 상당의 인천 시티투어 패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 예정이다. NFT 소유자가 인천의 역사,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자사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NFT인 ‘무너 NFT’를 발행했다. 지난 7월엔 무너 팬 컨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 내 주요 서비스·상품을 연계한 ‘무너크루 NFT’도 선보였다. 인천시도 올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점박이물범을 작품으로 만든 인천 히어로즈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영웅이 돼 시민들과 함께 지구와 바다를 지킨다는 내용의 이야기도 함께 담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6단계 등급으로 나눠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이 회사 캐릭터인 벨리곰을 활용한 이 NFT는 준비됐던 물량 9500개가 판매 개시 즉시 소진됐다. 이들 3개 기관은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를 위한 ESG 연계활동 등을 강화해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NF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번 협업은 이들 3개 기관이 각각 신규 발행하는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상호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첫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무너·무너크루 NFT 소유자(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연계해 1만5900원 상당의 인천 시티투어 패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 예정이다. NFT 소유자가 인천의 역사,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자사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NFT인 ‘무너 NFT’를 발행했다. 지난 7월엔 무너 팬 컨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 내 주요 서비스·상품을 연계한 ‘무너크루 NFT’도 선보였다. 인천시도 올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점박이물범을 작품으로 만든 인천 히어로즈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영웅이 돼 시민들과 함께 지구와 바다를 지킨다는 내용의 이야기도 함께 담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6단계 등급으로 나눠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이 회사 캐릭터인 벨리곰을 활용한 이 NFT는 준비됐던 물량 9500개가 판매 개시 즉시 소진됐다. 이들 3개 기관은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를 위한 ESG 연계활동 등을 강화해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NF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