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日 차부품 수주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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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모빌리티쇼 26일 첫 참가
"올해 해외수주 53억弗 청신호"
"올해 해외수주 53억弗 청신호"
현대모비스가 일본 최대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현지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옛 도쿄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 회사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전에 초청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 기간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일본 완성차업체에 램프와 섀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지 고객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일본 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완성차업체 출신 임원급 전문가 두 명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 완성차·부품업체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 일본 내 미래 모빌리티 전환 움직임은 한국 부품업체가 신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국 CES, 독일 IAA,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 등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전동화 핵심 부품을 대규모로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 수주 목표(53억6000만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옛 도쿄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 회사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전에 초청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 기간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일본 완성차업체에 램프와 섀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현지 고객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일본 내 영업과 수주 활동을 총괄하는 완성차업체 출신 임원급 전문가 두 명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일본 완성차·부품업체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 일본 내 미래 모빌리티 전환 움직임은 한국 부품업체가 신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국 CES, 독일 IAA,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 등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전동화 핵심 부품을 대규모로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 수주 목표(53억6000만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