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자율전공 입학→의대’ 발언 이주호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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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한 매체 인터뷰에서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진학 가능" 시사
대통령실 "전혀 검토 없었고 계획 없어
교육부 장관이 불필요한 혼란 야기"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진학 가능" 시사
대통령실 "전혀 검토 없었고 계획 없어
교육부 장관이 불필요한 혼란 야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34979.1.jpg)
이 대변인은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허용은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일부 매체와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여기(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학입시는 가장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으로 교육정책, 특히 입시정책이 아이디어 차원으로 나와선 안 된다”며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확립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