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1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다시 3% 후반 수준까지 높아지며 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리를 마냥 높이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한은의 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미국 정책금리 상단 기준)는 2.0%포인트가 유지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