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동의보감 처방대로 제조한 '동아보감경옥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인체의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계절 변화에 맞춰 몸이 변화하려면 기력이 필요하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경옥고’를 권한다. 조선시대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는 경옥고는 ‘오래 살게 하는 약’으로 동의보감을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처방이다. 책에는 ‘정(정기)과 수(골수)를 보하고 원기를 북돋으며 혈액을 풍부하게 하여 노화를 막고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등 그 효과를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기록돼 있다.

동아제약의 ‘동아보감경옥고’는 한방 자양강장제 경옥고를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유지하되, 현대적 방식으로 제조했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4가지 약재를 엄선해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공정을 통해 만들었다.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또한 첨가제로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하여 한약제제 특유의 쓴맛이나 거칠고 텁텁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복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동아보감경옥고는 전통 자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밖에도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가위 없이 뜯을 수 있는 ‘이지 컷(Easy Cut)’ 적용을 통해 복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