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T에너지
사진=SNT에너지
SNT에너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에 동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6분 기준 SNT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4550원(20.68%) 오른 2만6550원에 거래 중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사우디를 국빈방문한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200여명이 동행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너지와 건설, 첨단기술 등 전반에 있어서 중동의 핵심 협력국인 양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영역을 발굴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SNT에너지는 윤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에어쿨러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SNT에너지는 사우디 아람코와 중동향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이 극대화 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SNT에너지는 석유화학정제, 가스(Gas) 플랜트, 발전설비 등 에너지 플랜트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에어쿨러를 비롯해 배열회수보일러 (H.R.S.G.), 탈질설비, 원자력 발전플랜트 등 그린에너지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