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대공원 일출 모습 / 이미지=부산광역시
오랑대공원 일출 모습 / 이미지=부산광역시
부산 기장군이 각종 여행 커뮤니티에서 여행객들로부터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 여행 필수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문화 행사 열리고, 미디어에서도 자주 언급되면서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실제로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일대에서 제17회 기장 차성문화제가 개최됐다.

차성문화제는 기장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장군 최대의 문화 행사로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을 보고 즐겼다.

기장군은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지역으로 물색이 맑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품이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했다. 또한 예로부터 내려오는 설화가 많아 이야기와 명소가 풍부한 지역으로 전해진다.

설화에 따르면, 옥녀가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던 중 명당 자리를 발견해 땅으로 내려왔다. 그곳이 물레와 베틀처럼 생겨서 옥녀는 자리를 잡고 앉아 베를 짰다고 한다. 훗날 옥녀가 베틀을 차려놓고 비단실을 짜던 곳이라 해 베틀 기(機), 펼칠 장(張)이라고 해서 ‘기장(機張)’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유서 깊고 아름다운 지역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투시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투시도
이런 기장군 여행에 로맨스를 더하는 럭셔리한 숙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개장을 준비 중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2층, 3개 동 규모다.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과 객실 내에서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웰빙생츄어리 룸이 갖춰져 있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 팔레드시즈에서는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아너스 멤버 라운지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방문 상담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