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와 콤바인…'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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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부문은 3년 연속 1위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한국품질만족지수 트랙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콤바인 부문에서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대동](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43098.1.jpg)
대동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및 콤바인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는 올해 총 114개 부문에서 37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용품질’을 알아보기 위한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요소는 물론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항목에 따른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대동은 2020년도부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필두로 한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130~140마력대 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농기계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 앱도 만들었다.
올해 3분기에는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을 출시했다. 대동 관계자는 “2026년까지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출시를 목표로 농업 및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감병우 대동 미래기술실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및 플랫폼을 만들어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