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에 하나금융그룹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인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대출비교 서비스는 하나은행 상품을 포함해 38개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100개 대출 상품과 제휴돼 있다. 차주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금리의 맞춤형 대출상품을 제안한다.

하나 합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부터 원리금 상환내역, 상환일정 및 상환예정액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득과 통신료, 공과금 납부 내역 등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높여주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하나 합을 통해 대출의 시작부터 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