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주도주 부활 점치는 주식 고수‧자산가…에스앤에스텍과 포스코퓨처엠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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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주도주 부활 점치는 주식 고수‧자산가…에스앤에스텍과 포스코퓨처엠 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772338.1.jpg)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광양공장.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04063.1.jpg)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지난주(16~20일) 에스앤에스텍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국산화한 회사다. 이 종목은 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에 지난 17일 9.46% 상승했지만, 증시가 급락한 19~20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주 종가는 일주일 전 대비 0.23% 하락한 4만4200원이다.
![미래에셋엠클럽](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55355.1.png)
이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C다. 이 회사는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사업을 키우는 한편, 기존 주력 분야인 범용 화학제품 사업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4분기부터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지만, 올 4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종목은 이달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다가 재차 조정을 받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자료=한국투자증권](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55353.1.png)
한국투자증권 고액 자산가가 두 번재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으로 30억7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종목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1일 7.31% 급등했지만, 이후 내리막을 탔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2위라는 덩치가 무색하게 지난주 한 주 동안 9.81%나 빠졌다.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자산가들이 주목한 반도체주는 한미반도체다. 이들은 지난 13~19일 이 종목을 29억4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만들 때 중요한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 종목은 지난 한 주(16~20일) 동안 급락장 속에서도 2.09% 상승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