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강덕 예비후보(전 포항시장)의 출판기념회 축하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장 재임 기간 4240일 동안의 서사를 담아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해 기념회를 대성황을 이뤘다고 한다.이날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전 대통령의 영상에서 그는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이 시장은 고향 후배이자 제 청와대 재임 초기 2년간을 함께 일했다"며 "그때 보여준 열정과는 능력을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전 대통령은 "12년 동안 어려운 시기에 포항시장직을 잘 수행해서 포항을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다"며 "포항은 원래 철강도시의 이름만 갖고 있던 내 고향이다. 지금은 2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신사업의 이름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고 있는 모습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이 시장의 공로를 제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녹색성장포럼(WGGF)이 포항에서 개최된 점을 거론하며 "포항을 국제화시키는데도 매우 도움이 되고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포항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텐데, 이 시장이 고향을 위해서 보여준 그 열정과 능력을 앞으로 계속 보여 주길 바란다. 모신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게 용기를 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지원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다른 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계열은 2명 중 1명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19일 진학사가 진학닷컴에 2026학년도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가운데 서울대 지원자(예체능 제외) 3028명의 타 대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원자의 36.0%가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 의·약학계열 모집단위에 동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계열별로는 자연계열 지원자의 45.4%가 의·약학계열에 동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분야는 의대(64.5%)였고, 약대(17.5%), 수의대(6.5%)가 뒤를 이었다. ‘공과대학 광역’ 지원자의 64.8%가 타 대학 의·약학계열에 지원했으며 전기·정보공학부(60.2%), 수리과학부(55.0%), 화학생물공학부(53.1%), 첨단융합학부(52.7%), 생명과학부(52.2%) 등에서도 과반 이상이 의·약학계열 지원을 함께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문계열에서도 메디컬 선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인문계열 지원자 가운데 20.9%가 의·약학계열 지원을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모집단위로 꼽히는 경영대학(37.2%)과 경제학부(35.0%)에서는 지원자 3명 중 1명 이상이 의·약학계열에도 동시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심리학과(29.0%), 정치외교학부(25.7%) 등에서도 의·약학계열 병행 지원 비율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 현상은 견고하다”며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에서 인문계열 수험생까지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고 있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