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밤사이 가자지구 최소 5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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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하룻밤 사이 가자지구 내에서 최소 55이 숨졌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IDF의 경고 이후 불과 몇시간 만에 주택 30채 이상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IDF는 지난 21일 "공습을 확대하겠다"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계속 이동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에도 성명을 내고 "밤 사이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 로켓 부대의 부사령관을 포함한 테러리스트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에 대비해 가자지구 주변에 병력을 수만명을 집결시켰고 가자지구 북부에 거주하는 주민 110만명에게는 거듭 대피를 지시했다.
하마스 측은 인도 지원 속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140만 명의 이재민이 있다며 "가자지구에 도착한 원조는 하루치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정부에 수천대의 트럭을 들여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IDF의 경고 이후 불과 몇시간 만에 주택 30채 이상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IDF는 지난 21일 "공습을 확대하겠다"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계속 이동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에도 성명을 내고 "밤 사이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 로켓 부대의 부사령관을 포함한 테러리스트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에 대비해 가자지구 주변에 병력을 수만명을 집결시켰고 가자지구 북부에 거주하는 주민 110만명에게는 거듭 대피를 지시했다.
하마스 측은 인도 지원 속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가자지구 내 140만 명의 이재민이 있다며 "가자지구에 도착한 원조는 하루치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정부에 수천대의 트럭을 들여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