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 대상에 강소명씨…"절제미 표현"
한복 전통의 멋과 미를 알리는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의 대상으로 강소명(29)씨가 낙점됐다.

22일 대회를 공동 주최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JTV전주방송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열린 대회에서 "붉은 치마와 진주빛 저고리, 초록색 쓰개치마는 한복의 단아하고 절제된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은 이순화 전통한복 패션 디자이너, 패션모델 비바영 등 관련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강씨는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한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전주시 한복 홍보대사, 유럽 화보 촬영 등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주혜빈씨, 금상은 김현지, 은상은 정다운씨, 동상은 이예진·이동진·오명희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의 주씨와 동상의 오씨는 모녀지간이다.

한명규 JTV 전주방송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조선 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한복의 메카로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