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얼티엄' 기반 전기차 100만대 생산 구상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에 기반한 차량을 2025년까지 100만대 생산하겠다는 구상을 거듭 밝혔다.

22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의 한국 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런 전략을 소개했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30종의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2035년까지는 전기차만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1회 충전 시 최대 720㎞ 주행이 가능하고, 1kWh당 생산비용이 100달러 미만인 얼티엄 배터리 팩을 바탕으로 100% 전동화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 EV(전기차),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을 출시했다. 앞으로 출시할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GMC 시에라 EV 등을 통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