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지수를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렉트인덱싱은 NH투자증권이 지난 2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시장지수(index)를 추종하는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이렉트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 도입으로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2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져 투자자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소액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QV와 NAMUH에서 이용 가능하며,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iselect 지수를 활용한 인덱스 생성 방식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나만의ETF를 만들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NH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내 지수 만들기를 완료만해도 추첨을 통해 3명에게 LG스탠바이미고를 증정한다. 나만의 지수를 만들고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12월 1일부터 12월 14일(종가기준)까지 투자원금(평잔)의 수익률이 코스피를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초과)하면 △3% 이상 5% 미만 2만원 △5% 이상 10% 미만 3만원 △10%이상 4만원의 혜택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MTS(NAMUH, QV)를 통해 이벤트 신청을 완료 후 참여 가능하다.

김형돈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의 가치관 등을 반영한 초개인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로 지수를 개인화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하며, “국내에서는 서비스 도입 초기 단계로 당사를 통해 혁신적인 투자기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후 절세효, 일임형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