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지난 22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올해 두 번째 '한강 야외결혼식'을 진행했다./사진=KB증권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지난 22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올해 두 번째 '한강 야외결혼식'을 진행했다./사진=KB증권
KB증권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은 취약 계층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했으며, 지난 22일(일) 오후 2시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