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전담팀 구성해 상황 상시 점검하라" 당부
국조실장 "강원청소년동계오륜, 통상수준 이상 위생·인파관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한파, 위생, 인파 관리는 과거 기준·관행이나 통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각별히 대비하라"고 23일 지시했다.

방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2024 조직위원회로부터 분야별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상황을 상시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등 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특수성을 살리면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시설 여건과 선수단·관계자 편의를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회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며, 80여개국 청소년 선수 1천900여명이 참가한다.

아시아에서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 강원 대회가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