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광 한전KPS 원전사업본부장(왼쪽)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전KPS 제공
전호광 한전KPS 원전사업본부장(왼쪽)이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전KPS 제공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 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고객과 전문가가 직접 평가하는 국내 대표 품질 만족 평가 종합지표다.

한전KPS는 2012년 첫 도전에 나선 뒤 2021년까지 10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올해까지 12년 연속 1위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창사 이래 39년간 쌓아온 발전설비 정비기술 개발 노력과 안정적 전력 공급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고객과 전문가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전KPS 측은 설명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핵심 발전설비에 대한 수명 진단과 책임 정비를 수행하는 데 있어 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및 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고품질 정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해외 발전설비 정비 시장에서도 연이어 대형사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선정은 전사적 품질 혁신 활동 노력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으로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