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분 참여 저울질 매킬로이,  F1에 투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동차 경주 포뮬러1(F1)에 투자했다.

PGA투어닷컴은 매킬로이가 최근 F1의 BWT 알파인 팀의 새로운 투자자로 드러났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매킬로이는 트래비스 켈시, 패트릭 마홈스 등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와 프로 복서 앤서니 조슈아 등과 함께 사모 펀드가 주도하는 1억8천3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자 가운데 한명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F1 미국 그랑프리 때 알파인 팀 통제실 내부에서 팀 관계자들과 어울린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F1의 열성적 팬인 매킬로이는 투자 그룹의 설명을 듣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또 최근 잉글랜드 프로 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인수를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맨유 지분 0.00001%라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맨유를 응원했다고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