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등락…키움증권·카카오 반등 '안간힘'
24일 국내 증시가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국채 10년물 등 금리 경계감이 여전한데다가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앞둔 확인심리 등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80포인트(0.46%) 오른 2,367.82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1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70억원 매도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에 따른 대규모 미수금 발생 충격에 전날 20% 급락세를 보였던 키움증권은 이날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던 카카오 역시도 2%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71%), NAVER(2.75%) 등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상황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SDI(-0.95%)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전거래일대비 9.19포인트(1.20%) 오른 772.88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