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문제다"…금산인삼축제서 불만 터져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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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밖 외지 상인들 불만 토로
백종원 "축제 명맥 살아있을 때 바뀌어야"
백종원 "축제 명맥 살아있을 때 바뀌어야"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72669.1.png)
백 대표는 지난 6~15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인삼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백종원의 금산인삼푸드' 코트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지역 대학생을 비롯해 금산 주민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백 대표는 "앞으로 지역 축제에 나갈 땐 젊은 대학생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이라고 전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72668.1.png)
금산축제관광재단 축제팀 관계자는 "거긴 사유지다. 사유지를 외지 상인들이 별도로 계약을 맺은 것"이라며 "가격표도 없어서 최대한 차단하려고 노력하는데 사유지라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 대표는 "외지 상인분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상인 분들은 이게 1년 농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면서 "지금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성격을 바꿔놓지 않으면 외면 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