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사진=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4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만6000원(3.71%)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VC인 쿠르마파트너스와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협약(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개발서비스(Contract Development Service)를 제공한다.

쿠르마파트너스는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의 제약사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바이오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늘리며 잠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