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디즈니 스토어' 인기…매장 2곳 연이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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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디즈니 스토어 매장 두 곳을 연이어 오픈하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3호점을 최근 열었다. 오는 26일엔 현대백화점 천호점 8층에 디즈니 스토어 4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김포점과 천호점이 각각 553㎡와 442㎡에 달한다. 각 매장은 전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완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 수집 용품 1200여 종으로 꾸며진다. 디즈니 스토어 매장 안에는 보다 다양한 디즈니 작품과 캐릭터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들어선다.
디즈니 스토어의 인기 비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의 팬덤을 바탕으로 유·아동뿐만 아니라 20~30대 고객을 불러 모은 데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자체 분석이다. 실제로 오픈 100일을 맞은 디즈니 스토어 판교 1호점의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71%로 유아 동반 고객(40대)보다 높았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30~60㎝ 크기의 캐릭터 봉제 인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해외 디즈니랜드나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크기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해외와 동일 상품을 만나 볼 수 있어 매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별로는 엘사, 백설 공주, 인어공주 등 프린세스 라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천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디즈니 스토어 4개 전 매장(판교점, 더현대 서울, 김포점, 천호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엽서, 스티커 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매장 오픈에 이어 내년까지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총 10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호점과 김포점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폭넓은 디즈니 캐릭터, 작품 테마 공간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견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3호점을 최근 열었다. 오는 26일엔 현대백화점 천호점 8층에 디즈니 스토어 4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김포점과 천호점이 각각 553㎡와 442㎡에 달한다. 각 매장은 전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완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 수집 용품 1200여 종으로 꾸며진다. 디즈니 스토어 매장 안에는 보다 다양한 디즈니 작품과 캐릭터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 들어선다.
디즈니 스토어의 인기 비결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의 팬덤을 바탕으로 유·아동뿐만 아니라 20~30대 고객을 불러 모은 데 있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자체 분석이다. 실제로 오픈 100일을 맞은 디즈니 스토어 판교 1호점의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71%로 유아 동반 고객(40대)보다 높았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30~60㎝ 크기의 캐릭터 봉제 인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해외 디즈니랜드나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크기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해외와 동일 상품을 만나 볼 수 있어 매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별로는 엘사, 백설 공주, 인어공주 등 프린세스 라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천호점 매장 오픈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디즈니 스토어 4개 전 매장(판교점, 더현대 서울, 김포점, 천호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엽서, 스티커 팩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매장 오픈에 이어 내년까지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총 10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호점과 김포점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폭넓은 디즈니 캐릭터, 작품 테마 공간과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견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