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2023년 안양시 우수기업’9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오투정보기술 ▲㈜미래해양 ▲㈜이너스텍 ▲㈜아이웨이 ▲㈜와이앤에스전자 ▲㈜귀뚜라미환경테크 ▲대한전력전자㈜ ▲㈜탈로스 ▲㈜금성 등 총 9곳이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기업지원심의위원회에서 ▲경영성과 ▲기술품질 ▲근무환경 ▲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오는 11월 중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성 및 기술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역에서 2년 이상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매출액 50억원, 종업원수 20명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시 기업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호 시장은“안양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