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S&P, 이스라엘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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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용등급은 'AA-' 유지…4분기 성장률 전 분기 대비 -5% 전망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확산하면서 이스라엘 경제가 예상보다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그러나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AA-'는 S&P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주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강등 대상에 올렸으며, 피치도 신용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했다.
S&P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애초 예상보다 확산하거나 이스라엘 경제 상황에 더욱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분쟁이 가자지구에 머물러 있고, 3∼6개월 이상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안보와 경제활동 감소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전 분기 대비 -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예비군 동원, 외국인 관광 중단,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의한 충격 역시 올해 4분기 경제 성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S&P는 그러나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AA-'는 S&P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주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강등 대상에 올렸으며, 피치도 신용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했다.
S&P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애초 예상보다 확산하거나 이스라엘 경제 상황에 더욱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분쟁이 가자지구에 머물러 있고, 3∼6개월 이상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안보와 경제활동 감소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전 분기 대비 -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예비군 동원, 외국인 관광 중단,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의한 충격 역시 올해 4분기 경제 성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