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 중국 칸톤 바이오로직스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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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생산 전문 기업과 중국 내 사업개발 활동 공동 진행할 것
양사 기술 접목해 파이프라인 개발…라이선스 아웃 노린다
다중 결합기 항체백본 기술 ePENDY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
양사 기술 접목해 파이프라인 개발…라이선스 아웃 노린다
다중 결합기 항체백본 기술 ePENDY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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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업은 중국에서 인터루킨(Ig)M 항체 기반 다중 결합기 항체백본 기술 ‘ePENDY’의 사업개발 활동을 함께 하면서 관심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칸톤바이오로직스가 세포주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허 문제가 없는 기술을 찾던 중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갖고 파트너십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칸톤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중국에서 임상 1상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은 감염성 질환의 치료용 IgM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IgM 항체 생산성은 1리터 당 8g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용제(Agonist) 및 길항제(Antagonist)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향후 자연적 IgM 항체 자체의 특성과 기능을 이용하여 안과질환, 감염성 질환 및 점막면역 질환으로 신규연구를 확대하고 적응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샤오 쉔 칸톤 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ePENDY는 당사의 IgM 발현 기술인 IgMax 플랫폼에 적용하면 신약 개발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IgM을 응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해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