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한화에어로와 선박용 ESS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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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침 냉각기술 개발 협약
SK엔무브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엔무브는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선박용 액침형 ESS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과 선박용 ESS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 전용 액체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 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ESS 시스템을 맡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선박용 ESS 액침 냉각은 액체 선박용 ESS를 직접 담가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2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열관리를 위한 액침 냉각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용 ESS 액침 냉각 기술 개발과 선박용 ESS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SK엔무브는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 전용 액체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튬전지 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ESS 시스템을 맡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선박용 ESS 액침 냉각은 액체 선박용 ESS를 직접 담가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달러(약 2조8000억원)에서 2030년 약 76억달러(약 10조2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열관리를 위한 액침 냉각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