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2.5m 깊이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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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 앞 교통섬…1명 부상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서울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나 가로 0.5m, 세로 0.3m, 깊이 2.5m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왼쪽 다리 허벅지 부위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오전 11시4분께 사고 발생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2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했다. KT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직원을 보내 매설된 통신케이블과 열수송관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싱크홀은 사고 발생 네 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임시로 메워졌다. 지역을 관할하는 서울 영등포구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난 여의도는 서울의 대표 도심으로,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20만 명에 달한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서울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나 가로 0.5m, 세로 0.3m, 깊이 2.5m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왼쪽 다리 허벅지 부위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오전 11시4분께 사고 발생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2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했다. KT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직원을 보내 매설된 통신케이블과 열수송관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싱크홀은 사고 발생 네 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임시로 메워졌다. 지역을 관할하는 서울 영등포구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땅 꺼짐 사고가 일어난 여의도는 서울의 대표 도심으로,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20만 명에 달한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