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美 기술혁신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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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무선 기술로 국가안보 공헌
6년째 삼성전자 사외이사 맡아
6년째 삼성전자 사외이사 맡아
삼성전자 사외이사인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왼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이 주관하는 국립기술혁신메달을 수상했다. 국립기술혁신메달은 미국의 경제, 환경 또는 사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팀, 회사(또는 부서)에 주는 상이다. 과거 수상자로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1985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1992년), 어윈 제이컵스 퀄컴 창업자(1994년) 등이 있다.
이 상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이 참석해 김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걸어줬다.
김 회장은 광대역 광학 시스템, 데이터통신, 무선 기술 분야 연구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2년 유리시스템을 창업해 글로벌 통신기업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하는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2018년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보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이 상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이 참석해 김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걸어줬다.
김 회장은 광대역 광학 시스템, 데이터통신, 무선 기술 분야 연구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2년 유리시스템을 창업해 글로벌 통신기업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하는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2018년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보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