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55개사 규모·8개 테마 전시관 운영…"힐링·감동 채우길"
'농업 미래를 한눈에'…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11월 1일 개막
올해 11회째를 맞는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내달 1일부터 5일간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8개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첨단 농기계를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풍성하고 알차게 마련된다.

우선, 시는 농기자재관 등 테마별 전시관 8개와 야외 행사장을 마련해 볼거리와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해외관에는 15개국 35개사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고 세계문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곤충 만지기 등 축산체험, 한과 만들기 등 요리체험,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공예체험, 다육식물 기르기 등 원예체험 총 4개 테마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한다.

'2023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동반 행사와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향토 음식 장터와 같은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시는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람객을 맞기 위해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1천면 등 총 3천9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LH1단지 서편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서경방송 사옥부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 불편 없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차장이 행사 기간 휴일에 개방된다.

강화된 옥외 행사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보행 위험 요소였던 각종 배관과 배선은 매립형으로 공법을 변경하는 등 부문별 대책을 세워 전시장 안전관리에 노력한다.

전시관과 야외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따라주길 바란다"며 "힐링과 감동을 채우는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