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다운 ‘안타티카’ 누적 매출 2300억
26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에 따르면 서울 무교동에 코오롱스포츠 이름의 첫 번째 매장이 문을 연지 50년이 흘렀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의 50년 영속 비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헤리티지'(유산),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우선 코오롱스포츠가 코오롱 그룹의 경영 철학이기도 한 '원앤온리'(One & Only)를 고객 접점에서 풀어낸 점이 R&D라고 소개했다. 대표 사례로 주력 제품인 다운 '안타티카'를 꼽았다. 남극 극지연구소의 피복 지원을 위해 극강의 강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을 상품화한 안타티카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이 됐다. 2012년 출시 후 누적 판매액이 2300억원에 달한다.
코오롱스포츠는 국내에서뿐 아니라 중국 사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전략적으로 합작사를 설립해 주요 거점 도시 백화점과 대형몰 등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리테일 기준으로 매출 2000억원을 거뒀고, 연간 목표치인 4000억원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르면 2024년 북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에 진심"이라며 "끊임 없는 혁신과 꾸준함으로 항상 고객을 감동시키고 감탄하게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