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日 중소기업계와 교류…양국 中企 매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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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日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MOU
![(왼쪽 4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도요나가 아츠시 중소기구 이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897523.1.jpg)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는 일본 법률에 근거한 독립행정법인으로 2004년 기존 중소기업사업단을 개편해 설립된 일본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다. 공제사업, 판로지원, 경영애로지원, 가업승계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일 중소기업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교류 활성화, 지원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내년부터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플랫폼(J-GoodTech)과 연계한 한일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도 추진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교육기관인 도쿄교(校)에 방문해 교장과 면담하고 중소기업 육성 및 인재 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27일에는 한일 중소기업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 대표 중소기업 단체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일본이 1960년대부터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중소기업대학교를 설립하고 2세 경영자들이 기업현장에 나가서 교육을 받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일본 대표 중소기업 기관인 중소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