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리면 대한민국 축산 무너져"…외부인·차량 출입 전면 통제
26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에는 전국에 공급할 한우 정액을 생산하는 보증 씨수소 115마리가 있다.
씨수소 1마리 가격은 15억∼20억원에 이른다.
이들 씨수소가 생산하는 정액이 전국 공급량의 98%를 차지한다.
전국 한우의 아버지가 바로 이 씨수소들이다.
서산시와 한우개량사업소는 평소에도 통제하던 일반인과 일반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농장 중간을 관통하는 도로에 방역초소 2개를 설치하고 지나는 차들을 소독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씨수소를 지켜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6일에는 방역초소를 직접 찾아 방역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한우개량사업소는 사수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특별히 관심과 경각심을 갖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는 동시에 최대한 빨리 이번 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석면에는 한우 2천800여마리를 기르는 현대서산농장이 있어 방역 당국과 농장 측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