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포레스텔라 조민규 초대 4주년 기념 콘서트 열어
반도문화재단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내달 11일 동탄2신도시 아이비 라운지에서 테너 조민규 초대 공연 '더 사랑'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테너 조민규는 얇은 음색과 음악적 한계를 극복한 레제로테너로, 팬덤싱어2 우승 이후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의 팬덤을 형성한 포레스텔라의 리더이다. 이번 반도문화재단 초대 공연의 취지에 동참해 다양한 곡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참여 관객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 서울 지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명당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0명에게 관람 기회를 준다. 공연은 6시부터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2019년 재단 설립 이후 동탄 지역과 경기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테너 조민규 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동탄 지역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명사 초청 문화특강, 문화공연 등 연간 1만5000명이 이용하는 반도 아이비 라운지 도서관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가족사랑 전시공모전 등도 연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