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에 실시간 혼잡도 및 여객 유동량 분석 솔루션이 도입됐다. 국내 공항에 이 시스템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한국공항공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실시간 여객 혼잡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사와 협력해 김해공항 국제선 현장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반 실시간 주차 안내 솔루션(LPGS SPOT)’에 이어 ‘라이다 기반 실시간 공항시설 혼잡도·이동·흐름 분석 솔루션(LCAS QMAP)’ 분야에서도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에스오에스랩은 솔루션 구현을 위해 라이다 센서와 알고리즘, 서버, 통신 인프라를 공급·설치했다. LCAS QMAP은 공항 탑승객이 이용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해 혼잡도 안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CAS QMAP은 실제 현장에서 라이다 센서만으로 99.44%의 인식률을 기록하며 높은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이번 성과로 에스오에스랩은 주차 안내에 이어 여객 흐름 분석까지 공항 내 라이다 기반 편의·운영 솔루션의 적용 영역을 넓히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24년 김해공항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LPGS SPOT’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LPGS에 이어 LCAS 공급까지 이뤄지며 당사 라이다 기반 솔루션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며 “안전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스포츠 시설, 공연장, 철도 등 다중 집합 시설 전반으로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골든블루가 세계적 주류 품평회에서 전 제품 수상 성과를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핵심 라인업 전반이 고르게 인정받으며 위스키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젊은 소비층 겨냥 라인업도 선전골든블루는 ‘2026 몽드셀렉션’에 출품한 5종 전 제품이 금상 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영국 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마스터 소믈리에와 양조학자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약 4개월간 시각과 후각, 미각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나란히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 더 다이아몬드는 6회째 최우수금상을 기록했고 사피루스는 1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두 제품은 3년 이상 최고 수준 품질을 유지한 제품에 주어지는 ‘다이아몬드 트로피’도 함께 받았다.이번 수상에서는 엔트리급과 중가 라인업도 고르게 성과를 냈다. ‘골든블루 쿼츠’와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도 모두 금상을 받았다. 회사가 구축해온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이 국제 기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다.골든블루 쿼츠는 36.5도의 비교적 낮은 도수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위스키 입문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내세워 국내 위스키 소비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골든블루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인증을 기반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몽드셀렉션은 블라인드 테스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브랜드' 재출시 3년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혜자로운 브랜드는 2010년 배우 김혜자씨와 함께 선보인 자체브랜드(PB) 간편식이다. 당시 '엄마의 정성을 담은 집밥' 콘셉트의 도시락으로 출발해 편의점 간편식을 한 끼 식사 수요로 확장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제품을 선보였던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억3000만개를 판매했고, 이후 외식 물가 급등과 맞물려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GS25는 2023년 2월 김혜자씨와 손잡고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전면 개선해 브랜드를 다시 선보였다.GS25는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이 고물가 국면의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가격 부담이 커질수록 검증된 품질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강화됐고, 혜자로운 브랜드가 이 수요를 흡수했다는 것이다.소비층도 확대됐다. 10대와 1인 가구 중심의 젊은층뿐 아니라 집밥형 간편식을 찾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 수요를 확보했다. GS25는 앞으로도 간편식 중심의 상품 개발과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GS리테일 박종서 FF팀장은 “혜자로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꾸준한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고물가 시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변화하는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