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설립"…테마섹도 투자 [긱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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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C 투자노트
테마섹이 투자한 인도 올라일렉트릭,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설립
싱가포르 핀테크 유트립, 동남아 전역에 100명 팀 구축
AMD·KT, AI 스타트업 모레에 2200만달러 시리즈 B 투자
인도 벵갈루루 기반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올라일렉트릭이 2억4000만달러의 부채를 포함해 3억8443만달러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54억달러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이번 자금조달을 주도했으며, 인도국립은행이 부채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S1 전기 스쿠터 모델을 앞세워 EV 스쿠터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라 일렉트릭은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EV 사업을 확장하고 인도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끝난 회계연도 기준, 3억3000만달러 매출로 1억30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유트립, 5000만달러 조달
싱가포르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유트립이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하는 시리즈 B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18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1억달러에 이른다.
유트립은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주요 결제기관으로 결제, 외환, 송금, 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자금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100여명의 팀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유트립의 연간 거래 규모가 100억달러에 이른다. 회사는 디지털 금융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대상 일종의 법인카드인 유비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 소비자에게 여러 통화로 지불금 보내고, 송장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AMD·KT, AI 스타트업 모레에 2200만달러 투자
서울과 미국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모레(Moreh)가 AMD와 KT로부터 2200만달러 규모 시리즈 B 라운드를 유치했다. 모레는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MoAI가 엔비디아의 CUDA와 유사하지만, 메타의 PyTorch, 구글의 텐서플로 등과 같은 기존 기계 학습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인슈어테크 에이전트싱크, 5000만달러 조달
인슈어테크가 자금 조달 난항을 겪는 가운데 에이전트싱크가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확장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회사는 2021년 7500만달러를 조달하면서 12억달러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싱크는 API를 통해 정보를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는 SaaS 인슈어테크다. 지난해 말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했다. 고객의 장기 가치(LTV)가 고객획득비용(CAC)의 3.6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UC버클리 출신 스타트업에 1억5000만달러 투자"
UC 버클리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는 VC인 하우스펀드가 1억5000만달러 규모 '펀드 III'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UC 버클리 졸업생, 교직원, 박사 과정 후보자, 대학원생, 학부생, 또는 중퇴자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금의 70%가 사전 시드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켄 골드버그 UC 버클리 로봇공학 교수가 파트타임 파트너로 하우스 펀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이팔 출신이 만든 '노드', 모든 구매 활동 관리
온라인 쇼핑몰마다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모든 구매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노드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온마이데이터(IOMD)가 275만달러 규모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는 페이팔에서 15년 동안 고위직을 맡은 로한 마하데번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그는 IOMD가 결제회사가 아니라 정보회사라고 강조한다. 노드를 사용하면 과거 구매내용, 카드, 주소, 선호 사항 등 사용자의 정보가 자신의 기기에 저장되므로 웹 어디에서나 한 번의 클릭, 탭, 또는 터치만으로 거래가 즉시 완료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아마존의 원 클릭 구매와 유사하지만 여러 쇼핑몰에 적용된다. 중앙 서버가 필요하지 않고 소비자 데이터를 다른 곳에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서큐 리튬이온, "폐배터리 10개 중 8개 이상 재사용 가능"
룩셈부르크의 배터리 셀 재사용 스타트업 서큐 리튬이온이 몇초 만에 어떤 배터리 셀을 재사용할 수 있는지 식별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이 기계는 플라스틱 하우징 및 PCB 보드 등에서 셀을 분리에 상태를 진단한다. 좋은 모양의 셀은 모빌리티에 다시 사용되고, 그렇지 못한 셀은 에너지를 저장한 뒤 파쇄돼 유가금속만 회수하게 된다. 배터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폐배터리의 사용성을 높여준다. 수명이 끝난 배터리 셀 10개 중 8개 이상이 실제로 수명이 다한 게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싱가포르 핀테크 유트립, 동남아 전역에 100명 팀 구축
AMD·KT, AI 스타트업 모레에 2200만달러 시리즈 B 투자
이번 주 글로벌 벤처캐피털 업계는 인도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설립 중인 전기 이륜차 기업 올라 일렉트릭에 주목했습니다. 소프트뱅크에 이어 싱가포르 국부펀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올라의 진격에 합류했습니다. 5000만달러를 신규 조달한 싱가포르 핀테크 유트립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으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습니다.인도 올라일렉트릭, 테마섹 등으로부터 3억8443만달러 조달
인도 벵갈루루 기반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올라일렉트릭이 2억4000만달러의 부채를 포함해 3억8443만달러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54억달러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이번 자금조달을 주도했으며, 인도국립은행이 부채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S1 전기 스쿠터 모델을 앞세워 EV 스쿠터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라 일렉트릭은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EV 사업을 확장하고 인도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끝난 회계연도 기준, 3억3000만달러 매출로 1억30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유트립, 5000만달러 조달
싱가포르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유트립이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하는 시리즈 B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18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1억달러에 이른다.
유트립은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주요 결제기관으로 결제, 외환, 송금, 카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자금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100여명의 팀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유트립의 연간 거래 규모가 100억달러에 이른다. 회사는 디지털 금융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대상 일종의 법인카드인 유비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 소비자에게 여러 통화로 지불금 보내고, 송장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AMD·KT, AI 스타트업 모레에 2200만달러 투자
서울과 미국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모레(Moreh)가 AMD와 KT로부터 2200만달러 규모 시리즈 B 라운드를 유치했다. 모레는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MoAI가 엔비디아의 CUDA와 유사하지만, 메타의 PyTorch, 구글의 텐서플로 등과 같은 기존 기계 학습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인슈어테크 에이전트싱크, 5000만달러 조달
인슈어테크가 자금 조달 난항을 겪는 가운데 에이전트싱크가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확장 라운드에서 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회사는 2021년 7500만달러를 조달하면서 12억달러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싱크는 API를 통해 정보를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는 SaaS 인슈어테크다. 지난해 말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했다. 고객의 장기 가치(LTV)가 고객획득비용(CAC)의 3.6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UC버클리 출신 스타트업에 1억5000만달러 투자"
UC 버클리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하는 VC인 하우스펀드가 1억5000만달러 규모 '펀드 III'을 결성했다. 이 펀드는 UC 버클리 졸업생, 교직원, 박사 과정 후보자, 대학원생, 학부생, 또는 중퇴자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금의 70%가 사전 시드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켄 골드버그 UC 버클리 로봇공학 교수가 파트타임 파트너로 하우스 펀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이팔 출신이 만든 '노드', 모든 구매 활동 관리
온라인 쇼핑몰마다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모든 구매 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노드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온마이데이터(IOMD)가 275만달러 규모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는 페이팔에서 15년 동안 고위직을 맡은 로한 마하데번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그는 IOMD가 결제회사가 아니라 정보회사라고 강조한다. 노드를 사용하면 과거 구매내용, 카드, 주소, 선호 사항 등 사용자의 정보가 자신의 기기에 저장되므로 웹 어디에서나 한 번의 클릭, 탭, 또는 터치만으로 거래가 즉시 완료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아마존의 원 클릭 구매와 유사하지만 여러 쇼핑몰에 적용된다. 중앙 서버가 필요하지 않고 소비자 데이터를 다른 곳에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서큐 리튬이온, "폐배터리 10개 중 8개 이상 재사용 가능"
룩셈부르크의 배터리 셀 재사용 스타트업 서큐 리튬이온이 몇초 만에 어떤 배터리 셀을 재사용할 수 있는지 식별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이 기계는 플라스틱 하우징 및 PCB 보드 등에서 셀을 분리에 상태를 진단한다. 좋은 모양의 셀은 모빌리티에 다시 사용되고, 그렇지 못한 셀은 에너지를 저장한 뒤 파쇄돼 유가금속만 회수하게 된다. 배터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폐배터리의 사용성을 높여준다. 수명이 끝난 배터리 셀 10개 중 8개 이상이 실제로 수명이 다한 게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