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가 급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고 있다.26일 오전 10시9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일 대비 4.98% 내린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장 초반 한때 주가가 7.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특허 분쟁설'에 휩싸이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던 알테오젠은 전날 회사 측의 해명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13%대 급반등했다.앞서 알테오젠은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한 루머가 돌면서 지난 14일 이후 주가가 33%가량 단기 급락했다.알테오젠은 전날 주주서한을 통해 "심도 있는 특허 분석과 복수의 특허 전문 로펌을 고용해 특허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리포트에 대해선 "키트루다SC가 특허를 침허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키트루다SC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따라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가정일 뿐"이라고 밝혔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공공재 성격의 의약품에 대한 판매를 금지할 가능성은 작다"며 "특허 소송에 따른 키트루다SC 제형의 출시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오면서다.26일 오전 10시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900원(4.94%)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한때 상승폭을 9.89%까지 올리기도 했다.포스코퓨처엠(1.18%), SK이노베이션(0.67%), POSCO홀딩스(0.33%), 에코프로비엠(1.41%) 등도 함께 상승세다.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소속 뉴섬 주지사는 차기 미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없앨 경우 캘리포니아는 과거 시행한 친환경차 환급 제도의 재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 최대 전기차 시장 가운데 한 곳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커뮤니티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고객들은 신설된 ‘종목검색’ 기능을 이용해 평소에 관심 종목의 투자 이야기를 모아볼 수 있게 됐다. ‘스토리 NOW’에서는 다른 작성자의 수익률 등 매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투자자의 게시글을 읽을 수 있도록 '팔로우'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매매내역을 따라가며 종목 보유자의 생각이나 매매 이유 등을 파악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게 기능을 개선했다. ‘투자랭킹’ 영역에서는 나와 다른 고객의 투자 순위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은 홈 개편과 동시에 ‘월간 미션 챌린지 이벤트’도 시작했다. 국내 및 미국 종목에 대한 자신만의 투자 이야기를 기록하거나 댓글을 3회 이상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스페셜 프로필 메달을 지급한다. 타인의 스토리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누른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공개 스토리를 10개 이상 작성한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융투자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현황은 커뮤니티의 ‘내 프로필’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커뮤니티 서비스는 실제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한 투자 스토리로 신뢰성 있는 커뮤니티 문화를 만드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며 "올 8월에 출시한 미국주식 스토리에서도 서학개미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