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 당선작품 2개 28일 공개
서울시는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 당선작품 2개를 오는 28일 처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숲의 큰나무 아래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이끼를 주제로 한 '틈, 그사이로'(금상)와 숲의 회복을 보여주는 '숲의 영혼 정원'(은상)이다.

공모전에는 총 33개의 팀이 참여해 이들 두개 작품이 뽑혔고, 금상팀 300만원, 은상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8일 열린다.

시상식 당일 시민이 정원 문화에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을 국화를 활용한 미니 꽃다발 만들기,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 미니 다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서울숲에서 오랫동안 정원봉사를 해온 정원사들의 사진 전시와 정원봉사자의 정원해설 등도 마련됐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 제1회 참여정원 공모전으로 그늘 정원의 모델이 될 정원이 서울숲에 조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다양한 정원을 선보여 시민에게 보석 같은 즐거움을 주는 서울숲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 당선작품 2개 28일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