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년 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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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단계 하단에서 A급으로 상향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받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A등급으로 복귀한 것은 BBB+등급을 받은 2015년 12월 이후 8년 만이다.
한신평은 전날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 정상화 흐름이 더욱 공고해졌고 화물 시황 둔화 등에 따른 감익 국면에서도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 향상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대한항공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받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A등급으로 복귀한 것은 BBB+등급을 받은 2015년 12월 이후 8년 만이다.
한신평은 전날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 정상화 흐름이 더욱 공고해졌고 화물 시황 둔화 등에 따른 감익 국면에서도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 향상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