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축제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이 2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착한소비 함께해요"…수원서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
공정무역이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해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을 주제로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이어진다.

이 기간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부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안양시, 용인시, 의왕시, 포천시, 화성시 등 15개 시에서 공정무역 강연·캠페인·행사 등이 열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이 있어야 건강한 경제특례시를 이룰 수 있다"며 "공정무역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